1월 다이아몬드 가격 상승

1월 다이아몬드 가격 상승     
 
                        - 0.3캐럿 2.3%, 0.5캐럿 2.4%, 1캐럿 2.2% 지수 상승 -

1월 다이아몬드 시장 분위기가 호전되었다. 소매업체들이 연말 연휴 기간에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올리면서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주얼리 상인들이 연말 시즌 이후 재고 충전을 시작함에 따라 공급업체들은 1사분기 주문에 확신을 얻고 있다.

RAPI(RapNet 다이아몬드 가격지수)를 보면 1월에 1캐럿 다이아몬드 지수는 2.2% 상승했으며 0.3캐럿 지수는 2.3%, 0.5캐럿 지수는 2.4% 상승했다. 3캐럿 다이아몬드의 지수는 0.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격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1캐럿 지수는 작년 1월과 비교시 여전히 2.3% 낮은 수준이다. 티파니, 불가리, 까르띠에, 반클리프 앤 아펠 등의 명품 브랜드 주얼리 업체들은 연말 연휴 시즌에 높은 실적을 올렸으며 유명 다이아몬드 주얼리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개별 소매상들의 매출도 높았다.

주얼리 소매상들의 옴니 채널(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세일즈) 전략은 몇 년 전부터 더욱 효과적으로 발전해왔다. 1월의 다이아몬드 거래는 안정적이었으며 소매업체들의 연말 시즌 이후 재고 구매를 기다려온 공급업체들은 선 주문상품을 준비 중이다.

중국의 딜러 수요는 소매상들이 구정 연휴 판매용 상품 주문을 완료하고 판매에 집중함에 따라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의 연마업체들은 11월의 디왈리 휴가 이후 작업량을 줄였다가 다시 늘리기 시작했다. 딜러들의 재고는 비교적 낮은 수준이며 1월에전월 대비 (2월 1일까지 1개월 기준) RapNet 리스트에 오른 다이아몬드 수는 119만 개로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작년 1월 대비6% 감소했다.)

원석 무역은 연마업체들의 생산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드비어스는 1월에 6억6500만 달러의 상품을 판매했으며 드비어스 박스의 2차 시장 평균 프리미엄은 6%로 예상된다. 마진이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몇 달 내에(작년에 매출 감소를 겪었던) 광산업체들이 나석 시장의 상승세에 맞추어 전략을 수정할 경우 원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긍정적인 소비 분위기가 나석 가격을 지지해 2018년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라파포트 뉴스/출처:귀금속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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